공학교육인증과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 지원을 담당할 경북대 공학교육인증지원센터가 경북대 공과대학 6호관 309호에 문을 열고, 2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 이경우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학교육인증제는 국제적 등가성을 인정받는 공학사 학위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공학교육인증을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공학교육 체제와 성과중심 교육체제를 기초로 지속적인 자율순환형 교육 개선 체제를 갖춰야 한다.
공학교육 인증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과 협정을 맺은 국내 200개 이상의 기업체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진학이나 취업 시 워싱턴어코드 정회원인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으로부터 학위의 국제적 등가성을 보장받아 국제적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로 인정받는다.
경북대는 2005년부터 컴퓨터학부, 토목공학과 등 14개 학(부)과에서 공학교육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 공학교육인증지원센터는 공학교육 인증 운영, 관련 규정 제.개정, 프로그램 학습성과 평가 등 전반적인 업무 지원을 통해 경북대 공학교육의 세계적 표준화와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장인 최세휴 공과대학장은 “우리의 미래가 우수한 공학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 첨단 공학지식과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공학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