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공간정보융합전공이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인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에 대구·경북·강원권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교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부처협업형 혁신인재 양성 사업은 교육부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각 부처에서 미래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 대응 혁신인재 양성 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에 3년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인공지능, 플랫폼 등과 결합하여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공간정보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교 8개교를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교로 지정해 2024년까지 총 45억여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정보융합전공은 공학적 사고와 프로그래밍 능력을 함양한 공간정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토목공학과, 컴퓨터공학부, 융복합시스템공학부 항공위성시스템전공이 연합하여 2022학년도부터 운영하는 전공과정으로 향후 3년간 국고지원을 받아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최세휴 공과대학장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원 학과간협동과정 공간정보학과는 2010년부터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융복합특성화 대학원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석사 51명, 박사 13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