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윤근병 교수와 건축학부 이동은 교수가 공동연구로 담틀흙벽의 압축강도를 증진하는 다기능 고분자 공중합체 핵심기술을 제시했다.
기존 흙건축은 시멘트를 안정화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본 기술은 수용성 아크릴산-아크릴 아미드 중합체와 경화제를 포함하는 에폭시 시스템을 중합하여 흙 입자를 효율적으로 결합 및 안정화시키는 친환경 토양 안정화 방법이다. 이 기술은 중합체만으로 안정화시키는 기존 기술보다 다짐흙벽의 압축강도(UCS)를 3배 이상 증진시킨다.
본 연구결과는 건축분야 저탄소 미래로의 전환을 위한 문제해결 및 기술을 공유하는 가치를 인정받아 Energy & Fuels 분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RSER) 저널에 2021년 9월 14일 온라인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