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 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가 제13대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선거권자 867명 중 658명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투표율(75.89%)에 도달한 가운데, 이동은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가 345표(52.43%), 박문서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가 313표(47.57%)를 획득했다.
이동은 교수(일리노이 공과대학 박사)는 미국 서던일리노이 공대(조교수, 2005년)에서 경북대학교로 부임(2006년) 후, ERC 선도연구센터장, 국토위성정보연구소장, 국토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장 및 우주공학 클러스터 추진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까지 SCI(E) 논문 284편 출간 및 국내외 특허 39건을 등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를 창출하여 경북대학교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건설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2019년) 및 대구시 표창(2023년)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동은 교수는 제13대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으로서 2년의 임기 동안 (2023년 11월~2025년 11월) 학회를 운영한다. 한국건설관리학회는 회원 6천5백여명의 학술단체로, 창립(1999년) 후 25년간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