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최세휴 공과대학장이 최근 열린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이하 한공협) 정기총회에서 제33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다.
한공협은 전국 4년제 대학교 공학계열 단과대학의 학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1991년 5월에 설립돼 지금까지 공학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공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교육, 토론회, 연구발표회, 강연회 개최 등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 128명의 학장이 참여하고 있다.
한공협 제33대 회장으로 재선출된 최세휴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다져온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공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국제적 역량을 갖춘 뉴노멀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네트워크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세휴 공과대학장은 2004년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로 임용된 후 27·28대 공과대학장, 20·21대 산업대학원장, 30대 전국국공립공과대학장협의회장, 32대 전국국공립산업대학원장협의회장, 32대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과 국토교통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인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사업’ 책임자를 맡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9109492&code=61122020&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