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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화학과 정인우 교수팀, 저온에서도 자기치유 가능한 고강도의 고분자 나노복합 신소재 개발

응용화학과

  • 2022-08-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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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연구팀이 셀룰로오스 기반의 고내구성 고분자 나노복합 자기치유 신소재를 개발하여 그 동안 하이드로젤 기반 디바이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강도 및 내구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과대학 응용화학과 정인우 교수팀은 우리 주변의 이산화탄소와 습기를 활용하여 상온에서 빠르게 차기치유가 가능하면서도 우수한 기계적 강도를 발현할 수 있는 스마트한 나노복합소재를 개발하였으며, 그 결과를 Elsevier에서 출간되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Carbohydrate Polymers(IF 10.723) 8월 19일자 온라인 논문으로 출간되었다.

이 논문의 제 1저자인 아남 사디퀴(Anam Saddique) 학생은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 자기치유가 가능한 고분자에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을 도입하여 자기치유 속도와 기계적 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정인우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자기치유 소재는 특별한 외부자극 없이 우리 주변의 대기 조건에서 빠른 속도로 상처치유가 가능한 소재로서 수중에서는 고강도의 하이드로젤로 대기중에는 플라스틱 소재로 동시에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한 소재이다. 본 소재는 하이드로젤 기반의 다양한 패치나 약물전달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며, 제품의 사용기한을 늘려주어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역적 가교결합 고분자 소재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아남 사디퀴 박사과정생, 이향무 박사, 정인우 교수>